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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덴자와 애드립
starain  (2007-06-29 15:29:27)



카덴자 (Cadenza)

거장의 독주 대목으로서, 이 대목은 즉흥곡일 수도 있고 즉흥곡처럼 자유로운 스타일로
미리 작곡된 것일 수도 있다.
보통 한 곡의 또는 한 섹션의 끝 부분 근처에 삽입되는 게 보통.
카덴자는 독주자에게 빛나는 기량을 자랑할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한 곡을 기본 재료로
삼아서 그것을 세련되게 발전시키는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기회도 된다.


카덴자는 17, 18세기 오페라에서 가수들이 한 아리아가 끝날 즈음 (final cadence 가
시작되기 직전), 즉흥적으로 화려한 꾸밈음을 넣는 데에서 발달하였다고 한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주로 기악 협주곡에서 몇몇 악장들의 끝부분에 카덴자가 들어간다.
1800년대 이후로는 작곡가들이 스스로 카덴자를 써넣게 되었다.
그런 까닭에 이제는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카덴자는 거의 들어볼 수 없게 되었다.


즉흥곡이 발달하여 아예 작곡의 방법으로 자리잡게 되자 (다시 말해 즉석 연주가 아닌),
연주가들은 다시 즉흥 연주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렇게 현대에 이르러
연주가들이 즉흥적으로 삽입하는 대목을 애드 립(ad lib)이라고 한다.
애드 립은 대중 음악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애드 립(Ad Lib)

아드 리비둠(ad libitum) 이라는 말의 줄임말로 '마음대로'라는 의미.
낭만파 음악에서 종종 쓰이는 말이지만 현대음악에 부쩍 많이 사용되게 된 말이다.
악보에 적혀있는 이 말은 템포나 강약같은 표현들을 말 그대로 연주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즉흥연주를 가리킨다.
재즈나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이렇게 '애드 립'이라고 많이 쓰지만
클래식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아드 리비둠' 이라고 읽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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